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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수다] 류승완은 왜 '상업영화'라는 용어에 반기를 들까
"음악을 두고 상업 음악, 오락 음악이라고 안 하잖아요. 왜 영화만 상업 영화, 오락 영화라는 말을 쓸까요?" 류승완 감독에게 이런 요지의 말은 들은 건 이번이 세 번째다.김지혜2024.10.08 15:17 -
[스브수다] 슬리피, 두 아이 아빠된 소감..."난임 부부에게 희망되고파"
가수 슬리피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 슬리피와 2022년 결혼한 8세 연하의 아내가 최근 둘째 임신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내년 5월 슬리피 부부는 단란한 네 가족을 이루게 된다.강경윤2024.10.04 15:06 -
[스브수다] 이혼 편견 깨뜨린 장나라 "더 나은 삶 위한 용기, 대단한 선택"
"저희 아파트 주민분들이 진짜 감사하게도, 제 드라마가 잘 되든 안 되든 늘 봐주세요. 특히 어르신들이 오가다 만나면 꼭 드라마 얘기를 하면서 인사해 주시는데, 이번 '굿파트너'는 반응이 달랐어요.강선애2024.10.02 11:06 -
[스브수다] 매 장면 '연기 차력쇼'…손현주-김명민, 神끼리 붙이니 좋지 아니한가
'입소문'의 위력은 대단하다. 드라마나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거액의 돈을 투자하는 것보다도, 작품을 본 사람들 사이에서 호평의 입소문이 나는 게 작품 흥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강선애2024.09.13 15:11 -
[스브수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처음 본 고민시의 광기(狂氣)
드라마 제작진은 본편을 공개하기 전 대중에게 처음 선보이는 티저 예고에 상당히 신경을 쓴다. 짧은 예고 영상으로 드라마 전체를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 영상을 보고 흥미를 느낀 대중의 실제 본편 시청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당연히 공을 들여 제작할 수밖에 없다.강선애2024.09.02 10:25 -
[스브수다] 신인 오유진의 파격 변신…"다른 연기도 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배우가 가장 피해야 할 것이 이미지 고착이다. 작품 속에서 다양한 인물을 연기해야 하는 게 배우의 소임인데, 이미지가 고착화 돼버리면 아무래도 배우로서 운신의 폭이 좁아진다. 특히 아직 확실한 인지도를 쌓지 못한 신인 배우가 한 이미지로 굳어버리면, 다양한 작품을 만날 기회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강선애2024.08.14 11:07 -
[스브수다]"인정받고자 항상 불안…이제 절 믿어보려고요"…정려원의 '졸업'
"배우는 누군가가 인정해 줘야 바깥으로 보일 수 있는 직업이잖아요. 그래서 항상 불안했던 거 같아요. 확인을 받고 싶어 했죠. 그런데 이번 작품 '졸업'과 안판석 감독님을 만나고, 스스로를 믿을 수 있게 됐어요.강선애2024.07.22 17:27 -
[스브수다]"미성숙한 나로부터 '졸업'"…위하준, 또 한 번의 성장
"'졸업'이 끝나고 가장 크게 드는 감정은 아쉬움이에요. 이렇게 본방송을 열심히 챙겨본 작품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매주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면서 봤어요. 이제 '진짜 끝났구나' 하는 아쉬운 감정이 커요." 지난달 30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졸업'에서 남자 주인공 이준호 역을 소화한 배우 위하준은 드라마 방영이 끝났다는 것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강선애2024.07.15 12:11 -
[스브수다] '삼식이 삼촌' 신연식 감독 "역사의 변곡점 만든 건 인간의 천성과 관성"
신연식 감독은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그는 앉은자리에서 한 시간 만에 이야기 한 편을 뚝딱 완성할 수 있는 남다른 능력을 지닌 사람이다. 영화의 시작이, 드라마의 시작이 이야기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것이 얼마나 특별한 능력인지를 알 수 있다.김지혜2024.07.11 17:22 -
[스브수다] '선재 열풍'에 대한민국이 들썩…당신도 변우석에 설레나요?
인기 드라마가 종영하면, 해당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들은 시청자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드라마 종영에 대한 소회를 밝히기 위해 언론 인터뷰 자리를 마련하곤 한다. 얼마 전 화제 속에 막을 내린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대한민국 여심을 뒤흔들어 놓은 배우 변우석도 최근 대대적인 언론 인터뷰를 진행했다.강선애2024.06.10 10:39 -
[스브수다] 교복만 입으면 대박나는 김혜윤…"불러주시면, 언제든 다시 입을게요"
배우 김혜윤이 교복 입은 캐릭터를 연기한 작품들이 연이어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김혜윤'이란 이름 세 글자를 각인시킨 드라마 'SKY캐슬', 판타지 청춘물의 주인공으로 손색이 없다는 걸 보여준 '어쩌다 발견한 하루', 그리고 지난 28일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까지.강선애2024.05.29 09:37 -
[스브수다] '악마' 전재준·윤은성에 가려진, '인간' 박성훈의 매력
"요즘 '죄송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요." 배우 박성훈이 요즘 욕을 너무 많이 먹어 사과가 일상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전재준 캐릭터에 이어 최근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화제 속에 막을 내린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윤은성까지, 두 작품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인 박성훈이 배우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강선애2024.05.13 11:08 -
[스브수다] '완벽한 피지컬'도 운은 못 이겨?…'피지컬 100' PD의 답은
* 이 글에는 프로그램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인간의 몸은 매 초당 1,000만 개의 세포 변화와 200가지의 화학반응이 일어나는 주무대다. 인체의 구성과 구조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몸의 위대함과 신비로움은 알 수 있다.김지혜2024.04.08 11:40 -
[스브수다] 안보현의 '재벌X형사', 골 때려도 밉지 않았던 이유
SBS 드라마 편성 슬롯에서는 현재 금토드라마만이 남아있다. 유일하게 드라마를 편성하는 시간대인 만큼 여기에 어떤 드라마를 넣느냐, 많은 이들의 심사숙고가 뒤따른다. 그동안 'SBS 금토드라마'로 편성돼 성공한 작품들이 많은데, 특히 '열혈사제', '모범택시' 등 정의를 구현하는 액션 히어로가 등장해 사이다 같은 통쾌한 매력을 선사한 작품들이 큰 사랑을 받았다.강선애2024.04.01 16:34 -
[스브수다]고려 강감찬과 현종처럼…김동준 성장시킨 최수종의 힘
지난 10일 종영한 KBS 2TV '고려거란전쟁'은 KBS가 공영방송 50주년을 기념하며 270억 원이 넘는 거액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대하사극이다.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특히 '사극 제왕' 배우 최수종이 강감찬 역을 맡아 10년 만에 대하사극으로 컴백한다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강선애2024.03.18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