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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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수다] 유나이트 "첫 단독 콘서트에 눈물...3년의 시간 단단해져"

작성 2025.04.23 09:07 조회 131

유나이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데뷔 3주년을 맞이한 그룹 유나이트가 일곱 번째 EP 앨범 '유니티(YOUNI-T)'로 돌아왔다. 유나이트는 이제 '20대 다운 청량미'로 진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2일 앨범 발매를 기념해 취재진을 만난 유나이트는 "EP규모로는 1년 만에 컴백하는 것으로 멤버들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유닛곡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전작과 차별화되는 부분이 많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락 스테디(Rock Steady)'는 유나이트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를 펑키한 매력으로 표현한 뉴 잭 스윙 힙합곡이다. 소속사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라이머가 작사로 참여했다. 특히 그 안에 한 스푼 넣은 레트로의 테크토닉은 라이버 대표의 아이디어였다.

"라이머 대표님이 경험이 많고 아이디어가 많으셔서 기획을 할 때 다양한 의견을 주신다. 데뷔 초보는 저희의 의견을 많이 들어주시려고 하는 편이다. 특히 이번 앨범의 유닛곡들은 우리의 의견을 많이 수용하게끔 해줬다."(은상) "서로 의견 충돌은 없다."(DEY)

이번 앨범에는 형석·DEY·경문의 '후즈 넥스트(Who's Next?)', 은호·스티브의 '트와일라잇 러쉬(Twilight Rush)', 은상·우노·시온의 '미라클 데이(Miracle Day)' 등 다채로운 유닛곡들이 담겼다.
발라드, R&B, 힙합팀 등 멤버들의 취향에 맞게 유닛으로 나뉘어 작업한 것이다.

더해서 소속사 선배 그룹 AB6IX 멤버 이대휘가 작업한 '가솔린'이 이번 앨범에 포함됐다. 이대휘의 곡이 유나이트 앨범에 실린 건 이번이 두 번째. 은호는 "대휘 선배님이 직접 디렉팅도 봐주시고 우리 활동에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힘을 많이 얻는다."고 말했다.

유나이트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을 제외하고 가장 기대하는 곡이 '가솔린'이라고 입을 모았다. 경문은 "노래 풍이나 멜로디가 처음 듣자마자 좋았다. 우리의 음색을 잘 알고 계셔서 파트별로 더 잘 살려주셨다. 은은한 섹시함도 우리가 도전해보고 싶던 것"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앞서 유나이트는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19~20일 양일 간 첫 단독 콘서트 '유니버스 : 커넥티드(YOUNIVERSE : CONNECTED)'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 바 있다.

스티브는 "첫 단독 콘서트였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했던 시간이 생각나서 그 희열감과 객석에 있는 가족들, 오랜 팬분들이 생각나서 감정이 올라와서 울었다. 친동생이 미국에서 와서 직접 보고 갔기 때문에 더 뜻깊은 자리였다."고 떠올렸다.

시온 역시 "팬분들에게 우리의 열정과 진심을 보여줄 수 있는 2시간 반을 공유했다는 게 너무 기뻤다."고 여전히 감동에 젖은 모습을 보였다. 또 "스케치북에 '우리 콘서트 보려고 왕복 10시간을 왔는데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한 팬분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설명했다.

유나이트 멤버들은 지난해 엠넷 경연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 출연을 통해 더 끈끈해졌다. 지난 3년의 시간을 자양분 삼아서 유나이트는 청량한 이미지에서 나아가 섹시미를 더한 모습으로 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멤버들은 해외 활동을 더 확대하고 싶은 바람도 전했다.

유나이트

"어떻게 하면 해외 팬분들을 더 많이 만날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노래 가사에 외국어를 넣어서 팬분들과 감성을 나누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해외 공연을 좀 더 늘리고 싶다."(은상)

"더 다양한 활동으로 팬분들을 만나고 싶다. 6집 활동 때 음악 방송 1위 후보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 활동으로 후보가 아니라 1위를 해보고 싶다."(은호)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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