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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이민호 "난 제국그룹 서자, 약혼 그만 두자" 김지원에게 폭탄선언

작성 2013.11.14 23:44 조회 26,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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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이민호의 계획대로 유라헬 앞에서 자신이 혼외자인 것을 밝혔다.

 14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12회에서는 김탄(이민호 분)이 정지숙(박준금 분)에게 자신의 집으로 유라헬(김지원 분)과 이에스더(윤손하 분)을 식사에 초대하자고 부탁했다.

김탄이 정지숙의 친아들인 줄 알고 있는 유라헬 때문에 탄의 친모인 한기애(김성령 분)는 하는 수 없이 방에 갇혀 있게 됐다. 자신에게 사람을 붙인 사실 때문에 한기애에게 좋지 못한 감정을 갖고 있던 정지숙은 한기애의 방에 들어가 "이게 네 현실이다. 네가 이 집에서 자유롭게 있을 수 있는 곳은 이 방 한 칸 뿐이다"며 소리쳤다.

이 때 김탄이 방으로 들어왔고 엄마 한기애를 끌고 나왔다. 그리고 유라헬과 이에스더 앞에 섰다.

김탄은 곧이어 "내 옆에 계신 분은 우리 엄마다. 절 낳아주신 내 친 어머니다. 그리고 나는 제국그룹 둘째 아들이자 서자다. 내 출생이, 내 고백이, 아버지께, 이사장님께, 이 대표님께 오랜 친구에게, 어떤 의미인 지 잘 안다. 그래서 이 약혼 그만 두겠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상속


이에스더는 기막힌 표정으로 유라헬을 끌며 따로 연락 하겠다는 김남윤(정동환 분)에게 "날짜는 내가 정하겠다. 연락도 내가 드리겠다"며 서둘러 집을 나왔다.

김남윤은 김탄에게 연거푸 따귀를 때렸다. 놀란 한기에는 눈물을 흘리며 "내가 시켰다. 엄마 이러고 사는 거 너무 힘들다고, 너 다 컸으니까 네가 어떻게 해 보라고 내가 그냥 잠깐 돌아서 그랬다"며 김탄에게 어서 빌라고 소리쳤지만 김탄은 "싫다. 지금은 안 빌 거다. 살다가 이 선택이 후회되면 그 때 빌겠다. 나는 후회 안 할 자신 있다"고 호언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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