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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프로그램 리뷰

[상속자들]김우빈 "내 번호 외워" 박신혜와 달콤살벌 떡볶이 데이트

작성 2013.11.28 23:07 조회 92,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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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박신혜와 김우빈이 달콤한 떡볶이 데이트를 가졌다.

 28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16회에서는 차은상(박신혜 분)과 최영도(김우빈 분)가 떡볶이 집에 마주 앉았다.

차은상은 "잔치 국수 말고 왜 떡볶이를 먹냐"고 물었고 최영도는 "이래야 다음에 또 만나서 먹지 않겠냐"고 웃으며 말했다.

최영도는 차은상에게 "너 각서 써라. 우리 아직 국수 못 먹었으니까 각서 써라"고 팬을 줬고 차은상은 분식집 벽에 '최영도와 꼭 잔치국수 먹으러 가겠습니다. 차은상 백'이라고 썼다.

최영도는 차은상에게 "오늘은 아닌 거 같아서 넘어간다. 너 내 번호 외워라. 김탄 번호도 외워라. 무슨 일 생기면 전화해라. 별 일 없이 전화하면 더 좋다"고 말했다.

상속


하지만 차은상은 "더 안 먹을 거면 일어나자. 나 늦으면 엄마가 걱정한다"고 일어서려고 했고 최영도는 "보내는 준다. 널 놓쳐야 김탄이 난리친다. 대신 내 차 타고 가라"고 전했다.

한편 뒤늦게 도착한 김탄은 최영도에게 "그 날 고마웠다. 집에까지 와주고 탈출도 도와주고"라고 했지만 최영도는 "그냥 항복해라. 차은상에게는 아버지가 이미 손 쓰신 거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탄은 그의 말을 듣지 않은 채 그냥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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