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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윤주석, 만장일치 합격…박진영 "완전 내 스타일"

김지혜 기자 작성 2012.11.18 17:58 조회 13,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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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K팝스타'에 '공기 반, 소리 반' 이론의 창시자 박진영을 100% 만족시키는 도전자가 등장했다.

18일 오후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 2'의 첫 방송에서 1라운드 도전자로 나선 윤주석은 심사위원 박진영을 매료시키는 놀라운 실력을 보였다.

'곰돌이 푸'를 닮은 외모로 심사위원의 눈길을 끈 윤주석은 건반을 연주하며 스팅의 '잉글리시 맨 인 뉴욕'을 불렀다. 등장 때부터 윤주석을 향해 "느낌 있어"라는 말을 연발했던 박진영은 시종일관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박진영은 "처음 등장 때부터 잘할 줄 알았다. 왜냐하면 소울 음악을 하면서 건반 치시는 분들은 저렇게 어깨가 내려와 있다 '공기반 소리반'에 이은 '어깨론' 이론을 내세웠다.

케팝3

이어 "윤주석 씨는 어깨에 힘을 빼고 피아노도 대충치고, 노래도 대충하는 게 좋았다. 내가 늘 "대충 불러라"라고 말하는 것이 바로 저런 것이다"라면서 "내 콘서트에 불러서 함께 노래하고 싶다"고 호평했다.

양현석도 "윤주석 씨는 노래의 강약 조절을 확실하게 아시는 것 같았다. 해머로 내려치는 파워를 보이다가도, 힘을 뺄 때는 확실하게 빼는 부분이 탁월했다. 기대가 되는 참가자다"라면서 합격 버튼을 눌렀다. 

보아는 "보통 시즌 1같으면 다이어트를 해라고 할 텐데, 그렇게 말하면 안 될 것 같다. 너무 좋은 무대였다"면서 합격 버튼을 눌러 윤주석은 만장일치 합격의 기쁨을 얻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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