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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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2', 처음부터 다 보여줬다? "앞으로 더 기대해도 좋아"

강선애 기자 작성 2012.11.19 17:02 조회 4,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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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 제작진이 향후 방송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18일 첫 선을 보인 'K팝스타2'는 첫 방송부터 유튜브 스타 제니석, 각종 노래대회에서 입상하며 실력파로 기대를 모은 최영수, '슈퍼스타K' TOP10 출신의 박재은 등 실력파들을 대거 탈락시키며 색깔있는 스타를 찾겠다는 양현석-박진영-보아 심사위원의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 가운데 몽골에서 온 남매 악동뮤지션, 곰돌이 푸우를 닮은 윤주석, 16세 천재 소녀 최예근, 댄스신동 김민정 등의 참가자들은 개성 가득한 실력으로 심사위원들과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들의 이름과 이들이 부른 노래들은 순식간에 화제를 모으며 방송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의 검색어를 휩쓸고 있는 상황이다.

'K팝스타2'를 향한 시청자의 호응은 시청률로도 입증됐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K팝스타2'는 시청률 14.0%(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반면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은 8.5%, MBC '일밤-나는가수다2'는 5.2%의 시청률을 기록, 'K팝스타2'는 동시간대 1위의 영광을 안았다.

'K팝스타2' 첫 방송은 시청률 수치나 화제성 면에서 모두 인정받으며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그런데 첫방송이 인상 깊었던 만큼 'K팝스타2'를 향해 “처음부터 모든 걸 다 보여준 게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가 나오는 게 사실이다. 실력파 참가자들을 첫 방송에 모두 공개해 이후 방송에서 보여줄 게 있겠냐는 우려의 목소리다.

허나 우려는 우려일 뿐, 'K팝스타2' 제작진은 향후 방송에 대해서도 자신감이 넘친다.

'K팝스타2' 박성훈 PD는 SBS SBS연예뉴스에 “앞으로의 방송을 더 기대해도 좋다”면서 “오디션 참가자들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K팝스타2' 심사위원들만의 심사 기준, 그걸 이해하는 과정 등 여러 가지 시청자가 재미있게 볼 포인트들이 많다”라고 자신있게 설명했다.

한편 첫방송부터 실력파들이 대거 등장해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는 'K팝스타2'는 오는 25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SBS연예뉴스 DB]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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