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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억 채무' 이상민, 은행거래 가능→모든 압류해제

강경윤 기자 작성 2019.12.24 10:09 수정 2019.12.24 10:22 조회 2,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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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이상민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기쁜 소식을 전했다. 69억 원 대 채무를 진 것으로 알려졌던 이상민은 "모든 압류가 해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 출연한 이상민은 2019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올해 나에게 가장 큰 선물은 '모든 압류가 해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문자 메시지 한 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2020년 새해 소망에 대해 이상민은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다양한 가족들 이야기를 보면 볼수록, 나도 빨리 새로운 가족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의미심장한 소망을 전했다.

앞서 이상민은 꾸준히 채무를 갚아오면서 은행거래가 가능해졌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1월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이제 원하는 은행에 갈 수 있고 모든 통장을 만들 수 있다"며 "2019년부터 플러스가 됐다. 지금도 꿈만 같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상민은 2005년 11월 운영하던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69억 원 대 채무를 졌다. 당시 이상민은 법원에 개인파산을 신청하지 않고 "채무자들에게 적게라도 계속 돈을 갚겠다."고 밝혔고, 실제로 무려 14년 동안 69억 원의 채무를 갚아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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