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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의 논픽션] '쇄신'과 '세대교체'…아카데미가 변했다
작품상이 번복되는 역대급 촌극이 벌어지긴 했지만,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여러모로 곱씹을 것이 많았다. 실수가 있었다고 해서 작품상을 받은 '문라이트'나 트로피를 넘겨줘야 했던 '라라랜드'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김지혜2017.02.28 10:02 -
[김지혜의 논픽션] 영화 제목이 바뀌었어요…새 옷 입은 영화들, 왜?
"제목, 그것 참 어렵다" 사람에게도 이름이 중요하듯, 영화에서도 제목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 잠재 관객들에게 작품을 인지시키는 첫걸음이 제목이라는 걸 생각하면 중요성은 커질 수밖에 없다.김지혜2016.06.01 14:04 -
[김지혜의 논픽션] '무간도', 홍콩과 중국 두 가지 결말의 비하인드
*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홍콩 느와르의 전설로 불리는 '무간도'는 두 개의 결말을 가진 영화다. 지난 2002년 개봉 당시 '무간도'는 홍콩과 중국에서 각각 다른 결말로 상영됐다.김지혜2016.03.14 13:34 -
[김지혜의 논픽션] 디즈니 움직이는 한인 애니메이터…99% 뚫은 1%
애니메이션 왕국 디즈니를 움직이는 한국 애니메이터들이 영화의 성공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 토종 애니메이션 시장은 점점 축소되는 반면, 디즈니와 픽사, 드림웍스를 위시한 미국 애니메이션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김지혜2016.03.11 09:38 -
[김지혜의 논픽션] 제2의 '이터널 선샤인' 꿈꾸는 영화, 재개봉 열풍의 우려
'이터널 선샤인'은 2015년 개봉 영화를 결산할 때 반드시 거론돼야 할 작품이다. 1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5일 재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당시 관객 기록을 깬 최초의 영화가 됐다.김지혜2015.12.02 13:56 -
[김지혜의 논픽션] 씨네코드 선재의 마지막과 이정현의 수상 소감
국내 첫 예술영화전용관이 오늘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2008년 9월 19일 켄 로치 감독의 '자유로운 세계'로 문을 열었던 씨네코드 선재가 2015년 11월 30일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마스터'로 문을 닫는다.김지혜2015.11.30 14:21 -
[김지혜의 논픽션] 키워드로 본 부산영화제 20년사 '그곳, 이 사람들'
성장통이라고 해야 할까. 2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막을 열기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그러나 그 누구도, 그 어떤 일도 부산국제영화제를 흔들 수는 없었다. 아시아를 대표 영화제라는 수식어는 하루아침에 얻은 영광이 아니다.김지혜2015.10.06 10:42 -
[김지혜의 논픽션] 류승완 감독은 왜 천만 돌파에 부채감을 느낄까
"어느 순간을 지나니 부채감 같은 게 들더라고요" 충무로 감독들에게 흥행과 비평 중 어느 것이 더 욕심나느냐고 물으면 열이면 아홉 전자라고 답한다. 모든 감독은 대중의 사랑을 갈망한다.김지혜2015.09.10 09:49 -
[김지혜의 논픽션] '희비 교차' 4대 배급사 여름 성적표…"흥행, 아무도 몰라요"
"야구, 아무도 몰라요" 프로야구 해설가 하일성은 입버릇처럼 말했다. 영화 관계자들도 이 비슷한 말을 한다. "흥행은 하늘만이 안다"고. 국내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장이 마무리되는 분위기다.김지혜2015.08.26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