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4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여름 시장급 폭발력…'범죄도시4', 첫날 82만 명 동원 '시리즈 최고'

김지혜 기자 작성 2024.04.25 09:14 조회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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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가 시리즈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는 82만 1,63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2024년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또한 '범죄도시2'(2022)의 오프닝 스코어(46만 7,525명), '범죄도시3'(2023)의 오프닝 스코어(74만 874명)을 모두 뛰어넘으며 '범죄도시'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까지 세웠다.

뿐만 아니라 '신과함께-인과 연'(2018) 124만 6,603명, '군함도'(2017) 97만 2,161명, '부산행'(2016) 87만 2,673명의 뒤를 이어 역대 한국영화 오프닝 스코어 톱4에 등극하며 또 한번 역대급 흥행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오프닝 스코어만 놓고 보면 연중 최대 시장인 여름 시장급 화력이다. '범죄도시4'는 계절 특수의 효과 없이 이룬 신기록이라 또 한 번의 천만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과 IT 업계 천재 CEO에 맞선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가 출연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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