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일)

영화 스크린 현장

'쿵푸팬더4', '듄2' 제치고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김지혜 기자 작성 2024.03.18 11:02 조회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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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쿵푸팬더4'가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8일 박스오피스 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쿵푸팬더4'는 할리우드 대작 '듄: 파트2''를 제치고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누적 매출은 1억 7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와 같은 기록은 2024년 북미 개봉 영화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을 거둔 영화이자, 두 번째 시리즈 '쿵푸팬더2'의 개봉 2주차 누적 1억 달러, 전편 '쿵푸팬더3'​의 개봉 2주차 누적 6,929만 달러 수익을 가뿐히 뛰어넘긴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등 추가 연이어 개봉하여 전 세계 37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 월드와이드 수익 1억 7천만 달러를 돌파하며 할리우드 대작 '듄: 파트2'에 이어 2024년 개봉 영화 중 전 세계 2번째 흥행작으로 단숨에 자리매김했다.

'쿵푸팬더4'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영화.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가 제작한 '쿵푸팬더'​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다.

국내에서 시리즈 도합 약 1,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 전 세계적으로 약 20억 달러의 수익을 낸 드림웍스 흥행 시리즈다. 4번째로 돌아오는 이번 작품은 시리즈를 대표하는 용의 전사 '포'(잭 블랙)만의 재치 있는 유머와 자신마저 복제해 버린 빌런 '카멜레온'(비올라 데이비스)에 맞서 더 커진 쿵푸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평화의 계곡을 떠나 보여줄 새롭고 환상적인 도시의 비주얼, 마지막으로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이자 쿵푸 고수 '젠'(아콰피나)의 팽팽한 케미스트리까지 '포'만감 넘치게 보여줄 예정으로 전 세계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쿵푸팬더4'는 오는 4월 10일 국내에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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