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파묘', 3.1절 특수 누렸다…233만 동원하며 600만 돌파

김지혜 기자 작성 2024.03.04 09:17 조회 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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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3.1절 연휴 기간 동안 23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600만 고지에 올랐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233만 5,94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603만 3,200명.

지난 2월 22일 개봉한 '파묘'는 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연휴 기간 동안 400만, 500만, 600만 관객을 연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개봉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의 기록은 지난 2022년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2'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며, 2023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 일주일 빠른 흥행 속도다. 개봉 2주 차에도 개봉 주(196만 명)보다 많은 관객을 모으며 꺾이지 않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파묘
파묘

'듄:파트2'를 제외한 경쟁작도 없는 상황이라 천만 돌파도 내다볼 수 있게 됐다. 오컬트 장르의 영화가 천만 흥행에 성공한 적은 없다. '파묘'는 파죽지세의 기세로 한국 영화 최초의 기록에 도전한다.

'파묘'의 주역인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등의 배우들은 이날 600만 돌파에 맞춰 자필로 적은 감사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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