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뮤직

[뮤직Y] '본투비 걸그룹' ITZY, 독기 품고 나왔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24.01.08 15:02 수정 2024.01.08 15:04 조회 355
기사 인쇄하기
ITZY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4세대 아이돌 ITZY(예지, 유나, 류진, 채령, 리아)가 '독기'를 품고 나왔다. ITZY는 새 미니앨범 'BORN TO BE'(본 투 비)와 타이틀곡 'UNTOUCHABLE'(언터처블)을 발매했다.

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ITZY 새 앨범 'BORN TO BE'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에서 유나는 "멤버들이 솔로곡 작사, 작사에 참여를 했고, 뮤직비디오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변신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밝혔다. 단, 건강상의 이유로 이번 앨범 활동에서 리아는 불참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UNTOUCHABLE'은 미드 템포 EDM과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 팝 장르 곡으로, "우리 주변을 둘러싼 세상의 수많은 갈등과 어려움에 함께 맞서 나가자."는 메시지를 녹였다. 이번 앨범에서 ITYZ는 데뷔작 '달라달라'부터 강조해 온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더욱 강조할 예정이다.

ITZY는 이번 앨범에서 다양한 솔로곡을 준비했다. 유나는 "왕관의 무게를 견디며 성장하는 모습을 풀어낸 솔로곡"이라며 'CROWN On My Head'을 소개했다. 류진은 'RUN AWAY'에 대해서 "평소 즐겨 듣는 밴드 음악 장르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채령은 "드라마, 영화 과몰입러로서 '솔직하게 표현하면 상대방도 나에게 표현할 것이다'란 메시지를 담았다"며 '마인'을 자랑했다. 유나는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발랄한 곡을 선택했다며 '옛 벗'을 홍보했다.

ITZY

ITZY는 솔직 당당함을 내세운 4세대 대표 걸그룹인만큼 스스로 '태어날 때부터 스타'라는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

유나는 "팬분들이 반짝반짝한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웃어줄 때 그렇게 행복하다."고 말했고, 류진 역시 "콘서트에서 팬분들을 볼 때 내가 '타고난 가수구나'라고 느낀다."고 수줍게 설명해다. 채령은 "큰 무대에서 환호를 듣고 짜릿함을 느낄 때", 예지는 "열심히 했을 때 응원을 받을 때"라고 '스타임을 체감하는 순간'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멤버별 솔로 뮤직비디오들을 비롯해 콘텐츠만 8편을 준비한 것. 예지는 "그렇게 많은 걸 준비하면서 오히려 우리가 가진 열정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이어서 더욱 열심히 서로를 다독여가면서 했다."고 자랑했다.

ITZY는 다음 달 24일부터 두 번째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전 세계에서 열리는 큰 규모의 콘서트를 예고한 만큼 ITZY는 글로벌 팬들을 만나기 위한 준비를 풍성하게 했다. 채령은 "그동안 많은 모습을 보여드렸지만 더 큰 사랑을 받고 싶다. 많은 걸 준비했으니 꼭 콘서트에 놀러와달라."고 귀엽게 말했다.

새 미니 앨범에는 타이틀곡 'UNTOUCHABLE' 포함 'BORN TO BE', 'Mr. Vampire', 'Dynamite'(다이너마이트), 'Escalator'(에스컬레이터)와 멤버 솔로곡 'Crown On My Head (예지)'(크라운 온 마이 헤드 (예지)), 'Blossom (리아)'(블러썸 (리아)), 'Run Away (류진)'(런 어웨이 (류진)), 'Mine (채령)'(마인 (채령)), 'Yet, but (유나)'(옛, 벗 (유나))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ITZY는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 앨범 'BORN TO BE'와 타이틀곡 'UNTOUCHABLE'을 발매한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