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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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앞둔 뷔, 짧은 헤어스타일 공개 "86kg까지 찌워 나오겠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3.12.06 12:52 수정 2023.12.06 13:01 조회 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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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군 입대를 앞두고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5일 방탄소년단은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군 입대를 앞둔 멤버들은 "다시 모였을 때, 너무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즐거운 마음으로 잘 갔다 오겠다"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이날 라이브방송에서 뷔는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이 입대를 앞둔 심정을 얘기하자 뷔는 "진짜 설렌다"며 입대 소감을 밝혔다. 또 "한번 흩어져 봐야 다시 뭉칠 때 서로 소중함을 안다"며 특유의 유쾌함을 보였다.

뷔는 군에서 체력을 키워 나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뷔는 "거기 가서 진짜 건강하고 진짜 튼튼하게... 콘서트를 한 열댓 번 해도 안 지칠 체력을 키우겠다"며 다짐했다.

"마른 사람들은 가서 몸을 키우고 온다"는 RM의 말에 뷔는 "제가 지금 62K인데 딱 86KG까지만 찌우고 오겠다"라고 반응했다. RM은 "여러분 제가 어떻게든 말릴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뷔는 수방사 특임대를 지원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제가 가는 곳이 기사가 났더라. 정말 아미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신다. 솔직히 전 그냥 한번 부딪히고 싶어서 가는 거다. 제 목표도 있으니 걱정 크게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답했다.

마지막 인사로 뷔는 "아미 여러분, 정말 저에게 이런 값진 경험과 선물들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레이오버' 앨범 너무 재밌었고 추억을 정말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노래나 콘텐츠들 많이 준비했으니깐 기대해 주세요"라고 전했다. 뷔는 단체 라이브 방송을 끝내자마자 바로 팬들을 찾아와 개인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수방사 특임대를 지원한 뷔는 오는 12월 11일 논산훈련소에 입대할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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