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천만 향해 돌진한 마동석의 '범죄도시'…'플래시'는 힘 못 썼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3.06.16 09:18 수정 2023.06.16 09:19 조회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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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마동석 주연의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3'가 3주차 평일에도 일일 관객 10만 명을 동원하며 천만 돌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3'은 지난 15일 전국 10만 5,500명이 찾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826만 2,916명.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말 900만 고지에 오른 뒤 다음 주 중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개봉 14일 만에 전국 800만 명을 돌파한 '범죄도시3'는 이번 주 가장 큰 고비로 예상된 '플래시'와의 대결에서도 이틀 연속 압승했다. 맞대결 첫날 3만 명 내외의 격차였다면 이튿날에는 2배 이상 격차를 벌이며 경쟁작을 가볍게 따돌렸다. 

'플래시'는 같은 날 전국 4만 9,798명을 모아 개봉일(7만 2,628명)보다 40% 가까이 관객 수가 떨어지는 하락세를 보였다. 

본격적인 경쟁은 이번 주말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범죄도시3'의 뒷심이 만만치 않아 '플래시'가 맞불을 놓기엔 쉽지 않아 보인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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