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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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째 전성기 누리는 언니들…송혜교X엄정화X이나영의 변신

김지혜 기자 작성 2023.06.05 16:20 수정 2023.06.05 16:21 조회 2,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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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송혜교, 엄정화, 이나영이 연기 변신으로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세 배우는 모두 종전과 다른 연기로 안방극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심에는 송혜교가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컴백한 송혜교는 학교 폭력 피해자 이자 복수극의 주인공 문동은으로 변신해 신드롬을 일으켰다.

데뷔 이래 최초의 장르물 도전이만 얼음장 같은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멋지다 연진아", "나 되게 신나" 등의 유행어까지 만들어냈다. 송혜교는 이 작품의 호연으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송혜교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엄정화의 성공적인 안방극장 복귀도 반가운 뉴스다.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타이틀롤을 맡은 엄정화는 20년 차 전업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다이나믹한 인생을 에너지 넘치는 연기로 소화해냈다. 극 중 엄정화는 죽다 살아나 인생의 전환기를 맞는 '차정숙'의 성장기를 완벽하게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일으켰다.

이나영도 성공적인 연기 변신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로 컴백한 이나영은 낯선 여행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사건과 우연한 만남으로 희로애락을 겪는 '박하경'을 완벽히 소화하며 작품에 완성도를 더했다.

이나영

걷고, 먹고, 멍 때리는 하루 여행을 떠나 오로지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는 이나영의 모습이 "박하경 그 자체"라는 호평과 함께 많은 이들에게 힐링을 전하고 있다.

전 회차 공개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에서 동시 공개돼 해외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가지고 있다. 이나영이 전하는 따뜻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는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김태희도 '마당이 있는 집'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해 '언니들의 활약'을 이어간다. '마당이 있는 집'은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김태희는 평화로운 가정을 꿈꾸는 아름다운 아내 '문주란'으로 분해 점점 혼란에 빠지는 내면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네 배우는 모두 데뷔 20년 차가 넘은 베테랑이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톱스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원동력이 '쉼없는 노력과 변신'이라는 것을 결과물로 보여주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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