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화란' 송중기X홍사빈X김형서X김창훈 감독, 칸 간다…레드카펫·공식상영 참석

김지혜 기자 작성 2023.05.15 08:24 조회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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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란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화란'의 주역인 김창훈 감독,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비비)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제76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를 연출한 김창훈 감독과 배우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비비)는 칸 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현지 일정도 나왔다. '화란'은 현지 시각 기준, 5월 24일(수) 오전 11시 드뷔시 극장(Salle Debussy)에서 진행되는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되며, 5월 24일(수) 오후 9시 30분에는 레드카펫, 5월 25일(목) 오전 11시에는 공식 포토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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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칸 입성으로 화제를 모으는 김창훈 감독과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비비)는 전 세계 영화 팬들과 처음 만나는 공식 상영과 레드카펫 행사, 공식 포토콜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칸 국제영화제 공식 일정 확정과 더불어 '화란'의 대표 스틸 6종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연규', '치건', '하얀'의 위태로운 모습을 담아내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등 기댈 곳 없는 18살 소년 '연규'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흔들리는 눈빛부터 표정까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홍사빈의 섬세한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어서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의 거친 모습이 담긴 스틸은 '화란'만의 묵직한 감성과 더불어 지금껏 본 적 없는 송중기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엿볼 수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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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한치의 물러섬 없이 서로를 마주 보고 있는 '연규'와 '치건'의 모습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어 두 인물이 만나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암담한 현실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하얀'의 강인함이 담긴 스틸은 신인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김형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화란'은 올해 중 국내에 개봉할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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