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뮤직

재계약 앞둔 블랙핑크 로제...때 아닌 강동원과 열애설 일파만파

강경윤 기자 작성 2023.04.17 09:57 수정 2023.04.17 11:14 조회 4,132
기사 인쇄하기
로제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16세 연상의 배우 강동원과 핑크빛 소문에 휩싸였다. 코첼라 페스티벌에 참석하는 등 바쁘게 해외 일정을 소화하는 블랙핑크가 난데없는 열애설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 로제와 강동원이 패션계 유명 인사들과 모임을 즐겼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졌다. 이 사진은 버버리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 겸 패션 디자이너 리라르도 티시의 SNS에 올라왔으나 곧 삭제된 바 있다.

누군가 위에서 아래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서 강동원과 로제는 나란히 옆자리에 앉아있다. 패션 인사들 사이에서 두 사람은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추정이 된다.

이 사진에 대해서 일부 누리꾼들은 테이블에 올려진 재떨이에 마약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보인다는 주장이 나오며 로제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로제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반박했다.

마약 문제와는 별개로 문제의 사진은 두 사람의 열애 소문의 발단이 되기에 충분했다. 강동원과 로제가 사석에서 편안하게 어울리는 사이었다는 점 외에도, 최근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비슷한 목걸이를 나눠 착용하거나, 지인들이 상당수 겹친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서 로제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사적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애매한 입장을 밝혀 열애설은 더욱 확산됐다.

블랙핑크는 오는 8월 말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일부 언론매체는 블랙핑크 멤버들은 전원 재계약 쪽으로 마음을 굳혀가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현재 전 세계 150만 관객과 만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