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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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하고 꼭 다시 뵙고 싶었는데"...김수찬, 故현미 비보에 추모

강경윤 기자 작성 2023.04.05 08:17 조회 36,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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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김수찬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트롯트가수 김수찬이 원로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의 비보에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김수찬은 현미의 부고가 전해진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항상 우리 예쁜 수찬이, 예쁜 수찬이 하셨던 현미 선생님. 무대 오르내리실 때 잡아주는 것, 밥 챙겨주는 것 수찬이밖에 없다며 항상 고맙다고 하시던 현미 선생님. 제대하고 꼭 다시 뵙고 싶었는데 그곳에선 꼭 더 행복하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현미는 이날 오전 9시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신고한 팬클럽 회장인 김모 씨가 최초 목격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현미에 대한 타살 및 자살 등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김수찬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2021년 5월 대체복무를 시작해 지난 2월 소집해제 됐다.

지인들에 따르면 고인은 사망 전날까지도 지인들을 만날 정도로 건강한 상태였고 평소 지병도 없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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