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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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연, 봉준호 '미키17' 이어 MCU 합류…'썬더볼츠' 출연

김지혜 기자 작성 2023.02.24 11:29 수정 2023.02.24 11:38 조회 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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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연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이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스티븐 연은 '썬더볼츠'(Thunderbolts) 출연을 확정했다. 스티븐 연은 이 작품에서 플로렌스 퓨, 세바스찬 스탠,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 등과 호흡을 맞춘다. 어떤 역할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썬더볼츠'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 '더 마블스', '캡틴 아메리카: 뉴 월드 오더', '블레이드', '데드풀3'로 이어지는 MCU의 페이즈5를 마무리 지을 작품이다.

영화 '로봇 앤 프랭크', '페이퍼 타운' 등을 연출한 제이크 슈레이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블랙 위도우'를 썼던 에릭 피어슨이 각본을 담당한다. 오는 6월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계 미국 배우인 스티븐 연은 2017년 봉준호 감독의 '옥자', 2018년 이창동 감독 영화 '버닝'으로 국내에 얼굴을 알렸다. 2021년에는 영화 '미나리'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시아계 미국인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스티븐 연은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에도 출연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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