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전지현과 축구스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런던에서 만났다.
21일 패션매거진 '더블유코리아' 공식 SNS 계정에는 "역사적인 조우가 이뤄졌습니다"라며 전지현과 손흥민의 만남이 담긴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영국 패션 브랜드 버버리(Burberry)의 2023 F/W 컬렉션에 참여한 전지현과 손흥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브랜드 앰버서더 자격으로 패션쇼에 참석했고, 국내외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전지현은 길게 늘어뜨린 헤어스타일에 브랜드의 대표 의상인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로 멋을 냈다. 손흥민은 깔끔하게 옆으로 넘긴 커트 머리에 검은색 롱코트, 검은색 목티를 입었다.
이날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예의를 지키면서도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또 다른 영상에서는 전지현이 손흥민에게 웃으면서 "사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손흥민은 "아니에요, 아니에요. 당연히 해드려야죠"라고 말하면서 쑥스러워했다.
전지현은 "너무 팬이다"라며 다시 한번 팬심을 드러냈고, 손흥민은 "너무 감사하다. 영광스럽다"며 몸 둘 바를 몰라했다.
2021년 tvN 드라마 '지리산' 이후 복귀작을 검토 중이다. 손흥민은 영국 프로축구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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