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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도 드라마로…'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로 16년 만에 안방行

김지혜 기자 작성 2023.02.20 12:22 조회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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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윤석이 17년 만에 드라마에 컴백한다.

20일 넷플릭스는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 등이 넷플릭스 새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어느 여름 펜션에 나타난 수상한 여자로 인해 일상이 무너지기 시작한 펜션 주인이 소중한 삶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 '미스티'를 성공으로 이끈 모완일 감독이 연출한다.

출연진 중 시선을 사로잡는 건 김윤석이다. 2007년 아침드라마 '있을때 잘해' 이후 17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최근 드라마 출연에 나선 최민식, 송강호에 이어 또 한 명의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인 김윤석이 외도에 나섰다.

김윤석은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펜션 주인 전영하로 출연한다. 깊은 숲속에 자리한 펜션을 운영하는 영하는 어느 날 손님으로 찾아온 미스터리한 한 여자, 성아로 인해 고요한 일상이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한다.

아무도

윤계상은 과거의 모텔 주인 구상준을 연기한다. 상준은 2000년대 초 여름, 가족의 소중한 터전이었던 모텔에서 벌어진 한 사건으로 인해 소중했던 모든 것을 잃는 인물이다.

영하의 일상을 위협하는 유성아는 고민시가 연기한다. 성아는 영하의 펜션에 이상할 만큼 집착하며 영하의 평화로웠던 삶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다. 이정은은 집요하게 사건을 파고들며 사건을 일종의 놀이처럼 생각하고 해결하는 강력반 에이스 출신의 파출소장 윤보민으로 합류했다. 20여 년 전 마을 파출소에서 근무했던 보민은 시간이 흘러 파출소장으로 부임하고, 수상한 사건을 쫓는 남다른 촉으로 영하를 예의 주시한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현재의 펜션 주인 영하와 과거의 모텔 주인 상준,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지만 인생을 뒤흔드는 비슷한 사건과 맞닥뜨린 두 남자의 서로 다른 선택을 그리는 신선한 이야기로 매 순간 서늘한 긴장과 예측불허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독창적인 미스터리와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촬영을 마치고 넷플릭스에서 전세계로 공개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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