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생활 밀착형 스릴러 통했다…'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전세계 넷플릭스 2위

김지혜 기자 작성 2023.02.20 09:46 조회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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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천우희, 임시완 주연의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가 넷플릭스 전 세계 영화 2위에 올랐다.

20일(한국시간) 전세계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새 한국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넷플릭스 영화 부문에서 2위(지난 19일 기준)을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과 '대만' '싱가폴' '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7일에 공개된 영화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현실 밀착 스릴러다.천우희가 스타트업 회사 마케터이자 주말에는 아빠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평범한 직장인 나미를, 임시완이 극중 스마트폰 주인인 나미에게 나쁜 의도로 접근하는 남자 준영을 연기했다.

CJ ENM이 투자배급하기로 했던 이 작품은 넷플릭스가 배급권을 사들이며 스크린이 아닌 전세계 안방극장을 통해 유통됐다.

톱배우들이 출연하는 기대작은 아니었지만 생활 밀착형 스릴러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개봉 첫 주부터 좋은 성적을 거뒀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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