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박성광 연출 데뷔작 '웅남이', 3월 개봉 …박성웅 1인2역

김지혜 기자 작성 2023.02.03 09:29 조회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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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남이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개그맨 박성웅의 연출 데뷔작 '웅남이'가 3월 개봉한다.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하여 공조 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 '웅남이'는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단군 신화를 모티브로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쌍둥이 곰이라는 참신한 설정으로 호기심을 더한다.

영화의 주연은 박성웅이 맡았다. 박성웅은 곰에서 인간이 된 캐릭터로, 곰 특유의 특성 때문에 슈퍼 히어로급의 능력을 보유한 전직 경찰이자 지금은 동네 백수인 '웅남이'와 국제 범죄 조직 2인자인 '웅북이'를 동시에 연기한다.

그 뿐 아니라 이이경과 염혜란 역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특유의 친근한 연기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등장만으로도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키는 배우 최민수가 국제 범죄 조직의 보스로 등장해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잔뼈 굵은 개그맨이면서 틈틈이 영화제 수상까지 거머쥐며 영화 감독으로의 내공을 쌓아온 박성광이 코믹과 액션을 모두 잡은 탄탄한 연출을 선보인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영화는 3월 중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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