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일)

영화 스크린 현장

윤가은X이영진X김주헌, 2023년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위촉

김지혜 기자 작성 2022.11.07 10:04 조회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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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어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윤가은 감독과 배우 이영진, 김주헌이 2023년 배리어프리영화 영화인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배리어프리위원회는 배리어프리영화 저변 확대 및 배리어프리영화 대중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있다.

윤가은 감독은 '우리들'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통해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었으며 올해 영화제에서 첫 상영을 앞두고 있다. 윤가은 감독은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들꽃영화상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주인공 이영진은 '계절과 계절사이' '서울괴담' 등 영화와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하고 있으며, 최근 인기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주헌은 '빅마우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낭만닥터 김사부 2' 등 드라마와 연극 작품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영화인 홍보대사와 함께 '2023 배리어프리영화 관객 홍보대사'도 제12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서 함께 위촉된다. 시각장애인 홍보대사 박규민,청각장애인 홍보대사 전상희, 비장애인 홍보대사 전상은을 관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시각장애인 홍보대사 박규민은 점역교정과 촉각그림책 자문 활동 및 배리어프리영화 모니터링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에이유디(AUD) 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인 청각장애인 홍보대사 전상희는 평소 영화를 즐겨보는 청각장애인 당사자로서 배리어프리영화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비장애인 홍보대사 전상은은 코다(CODA)로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일하고 있다. 에이유디 사회적 협동조합은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과 사회참여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설립된 조합이다.

관객 홍보대사 세 사람은 2023년 1년동안 생활 속에서 배리어프리영화를 홍보하고 배리어프리영화 모니터링 및 행사 참여 활동 등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2023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위촉된 윤가은 감독, 이영진, 김주헌 배우, 관객 홍보대사 박규민, 전상희, 전상은은 9일(수)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리는 제12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위촉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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