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래퍼 뱃사공(본명 김진우)에게 불법 촬영 및 유포 피해를 입은 래퍼 던밀스의 부인 A씨가 신상 폭로로 인해 유산을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A씨는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넉살 오빠 결혼식에서 너네 다시 잘 할 거라고 그랬다며. 다시 일어설 거라고 그랬다며."라면서 "일어서든지 말든지 피해자에게 제대로 사과, 보상 한 없이 한다고. 진짜 뻔뻔하다고 생각하지 않나."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뱃사공은 지난 2018년 잠들어있는 A씨의 모습을 불법촬영한 뒤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유포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앞서 A씨는 익명으로 불법 촬영 피해사실을 공개했으나 며칠 만에 A씨가 래퍼 던밀스의 아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뱃사공의 소속사 대표이자 가수 이하늘의 여자친구인 B씨가 직접 SNS 공개했기 때문.
이에 대해서 A씨는 "이하늘의 여자친구가 내가 피해자라는 걸 강제로 밝히고, 그날 새벽 심한 복통과 함께 죄 없는 아이가 뱃속에서 죽었다."며 유산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밀스 오빠가 상처받고 자기 주먹으로 자기 얼굴을 수십 차례 때려서 피가 나고, 정신과 다니는 거 보면 가슴이 찢어진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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