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일)

영화 스크린 현장

'공조2' 다니엘 헤니 "600만 흥행 감사…윤아와 첫 만남 가장 기억나"

김지혜 기자 작성 2022.10.11 10:11 수정 2022.10.11 10:14 조회 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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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의 주역 다니엘 헤니가 600만 흥행을 기념해 소감을 전했다.

CJ ENM이 10일 공개한 일문입답에서 다니엘 헤니는 600만 흥행에 대해 "정말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공조'가 관객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흥행작이었고 새롭게 합류한 저로서는 작품에 누가 되지 않기를 바랐는데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쁜 마음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 사랑에 보답할 방법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물론 좋은 영화로 더 많은 관객분들을 찾아뵙는 게 우선이겠지만요. 그래서 이번에 미국에서 진행되는 팬분과의 만남도 정말 기대가 큽니다. 곧 또 만나 뵙기를 저 역시 소망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공조

이번 영화에서 가장 애정 가는 장면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그는 "개인적으로 '민영'(임윤아)이와 처음 만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진태'(유해진) 가족과 함께한 씬은 촬영할 때도 그랬고 영화를 볼 때도 그랬고 너무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한 가족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모든 배우들 간의 케미가 좋았어서 많이 웃으면서 촬영을 했었던 것 같거든요. 그래서 참 행복했고 좋았습니다. 관객분들과 시사회 때 함께 영화를 봤었는데 그 장면들에서의 반응들도 제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것 같아서 더 뿌듯한 마음이다"라고 답했다.

차기작 계획도 전했다. 헤니는 "한국에서 또 한 번 유해진 선배님과 함께한 영화 '도그데이즈' 촬영을 마쳤는데요. 이후 이 작품으로 관객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도 영화가 내년에 개봉할 계획이고 아마존 프라임 '휠 오브 타임' 시즌2로 시청자분들께 곧 인사드릴 것 같습니다. 내년엔 '휠 오브 타임' 시즌3도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니엘

'공조2'로 한국 영화에 성공적으로 복귀한 헤니는 "계속 작품과 관련된 미팅들이 계획되어 있고 꾸준히 한국 작품에서도 인사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헤니는 "영화를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이 영화관을 찾아 편안하게 관람하는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그랬는데요. 계속해서 한국영화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정말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또 좋은 작품과 모습으로 한국 관객분들을 찾아뵐 테니 많이 기대해주시고 기다려주세요"라고 다양한 활약을 예고하는 말을 남겼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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