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화)

영화 스크린 현장

박성훈, '지옥만세'로 BIFF 첫 초청…레드카펫 밟는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2.10.04 14:22 수정 2022.10.04 16:14 조회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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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박성훈이 영화 '지옥만세'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찾는다.

박성훈이 출연하는 '지옥만세'(Hail to Hell)는 영화진흥위원회의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에서 제작한 장편 실사 극영화로 임오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집단 괴롭힘으로 세상을 떠나고 싶어하는 두 소녀 '나미'(오우리)와 '선우'(방효린)가 자신들을 괴롭혔던 가해자 '채린'(정이주)의 행복한 근황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성훈은 극 중 전도사 '명호'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건실해 보이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두 소녀가 빚어내는 갈등의 한 가운데서 긴장감을 부여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박성훈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작품 초청으로 처음 참석하게 되었다. 감독님, 배우들과 함께 하는 자리이기에 더 영광스럽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 부산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재기발랄한 영화 '지옥만세'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린다"라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박성훈이 초청된 부문은 아시아 신인 감독들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영화를 소개하는 뉴커런츠 섹션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 경쟁 부문이다. '지옥만세'는 월드 프리미어 상영으로 주연 배우 박성훈은 10월 5일(수) 개막식 레드카펫을 비롯해 10월 9일(월), 10월 11일(수) 두 번의 상영 전 무대인사에 참여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박성훈은 오는 11월 첫 방송될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 TV시네마 '유포자들'과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2023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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