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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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타투도 패션이다...스케치북 된 몸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9.21 10:20 수정 2022.09.21 11:28 조회 1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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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배우 나나가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파격적인 패션으로 시선을 모았다.

지난 19일 오전 나나는 영화 '자백'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웹드라마 '복제인간' 이후 약 1년 만의 컴백이자 영화 '꾼' 이후 4년 만의 영화 출연작이었다.

나나는 이날 화려한 패션으로 시선을 모았다. 어깨선과 각선미를 강조한 블랙 튜브톱 원피스에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등장했다. 의상보다 눈길을 끌었던 건 온몸에 수놓아진 타투였다. 뱀과 거미, 꽃, 나비, 태양 등 다양한 모양의 타투를 쇄골과 팔, 허벅지, 발목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나나

그간 타투에 애정을 보여온 연예인들은 많았지만 나나처럼 전신을 스케치북 삼아 타투를 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전신을 뒤덮은 나나의 타투는 그 자체가 하나의 패션처럼 보였다. 여기에 자신감 넘치는 태도까지 더해져 더욱 돋보였다.

나나의 스크린 컴백작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분)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2017년 개봉한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를 리메이크했다.

이 작품에서 나나는 밀실 살인 사건의 피해자이자 사건의 결정적인 키를 쥔 '세희'로 분해 소지섭, 김윤진과 호흡을 맞췄다.

ebada@sbs.co.kr

<사진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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