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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옥중에서 웹툰작가로 변신?...아버지 "삶의 의미 찾아"

강경윤 기자 작성 2022.08.19 08:24 조회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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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인플루언서 황하나(34)씨가 웹툰 작가로 변신을 준비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황하나 씨의 부친은 자신의 SNS를 통해 딸이 옥중에서 그림을 그려온 사실을 알리면서 "혹독한 시행착오로 삶의 의미마저 잃어가고 있는 딸이 종이와 샤프밖에 없는 환경이지만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간간이 편지에 동봉돼 오는 그림을 보면서 딸과 웹툰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 도전만화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황하나 씨와 아버지가 함께 작업한 '2045(어느 별 DNA)'라는 제목의 웹툰이 연재되고 있다.

웹툰의 글은 아버지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황 씨는 9년 전 써놓은 글을 각색해 딸에게 우편으로 보내면, 황하나 씨가 글을 읽고 이미지를 참고해 그림을 그려 보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하나 씨는 2015년 5∼9월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세 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9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가 이듬해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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