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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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성 사과' 유희열, 13년 만에 '스케치북' 떠나나?

강경윤 기자 작성 2022.07.18 14:09 수정 2022.07.18 14:22 조회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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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13년 만에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 한 매체는 유희열이 오는 19일로 예정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마지막으로 이 프로그램을 떠난다고 보도했다. 또 이번 하차는 유희열의 의사에 따른 것이라고도 이 매체는 덧붙였다.

앞서 유희열은 표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유희열은 '유희열의 생활음악' 프로젝트 두 번째 트랙인 '아주 사적인 밤'이 일본 영화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와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표절 논란에 휩싸였고, 유사성을 인정하며 앨범 발매를 취소한 바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유희열이 발매한 곡 중에서 일본 뮤지션의 곡들과 유사성이 있는 노래가 4곡에 달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유희열은 '아주 사적인 밤' 외에는 유사성에 대해 인정하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를 책임지고 유희열이 '스케치북'에서 하차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3년째 사랑받는 장수 음악 프로그램이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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