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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복 딸, 아이돌 데뷔 전 폭로 협박 받아..."미성년 음주 인정"

강경윤 기자 작성 2022.07.15 08:48 조회 5,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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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복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잉크 출신 가수 이만복의 딸이 아이돌 준비 중에 뜻밖에 암초를 만났다는 근황을 알렸다.

이만복은 지난 1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올해 16세 딸 정우 양이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아이돌 그룹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혼 이후 싱글대디로 아들 범빈과 딸 정우를 홀로 키웠다는 이만복은 "아이들이 어렸을 때 잘 챙기지 못하고 앞만 보고 달려서 아이들을 제대로 살피지 못했던 것, 그것 때문에 아이들이 방황했다는 사실이 마음이 아프다."고 고백했다.

이만복은 딸 정우에게 "기사 댓글이 좋지 않더라. 네가 나오면 터뜨릴 게 많다는 글들이 올라오는데 본적이 있나."라고 물으면서 "한번 네가 친구들과 술을 마셔서 아빠가 머리를 다 밀고 크게 혼낸 적이 있었는데 솔직히 그거 말고도 또 있나."라고 물었다.

정우는 "술을 마신 게 한번은 아니었다."고 솔직히 말하면서도 "하지만 아빠에게 크게 혼난 뒤 내 행동이 얼마나 잘못 됐었는지를 알아서 그 이후로는 한번도 술을 마신 적이 없었다."고 답했다.

이만복은 "모든 게 아빠가 잘못 살아서 벌어진 일이라서 너에게 미안할 뿐이다.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신경을 쓸 걸 후회가 많이 된다."며 딸을 감쌌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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