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그룹 블락비 유권이 모델 전선혜와 10년 만에 헤어진 가운데, 군 입대 전에 결혼식을 올리는 것을 고민한다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최근 전선혜는 자신의 SNS에서 "많이들 걱정하시는 것 같아 고민 끝에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본다'면서 '현재 연인이 아닌 친구로서 편하게 지내고 있다."면서 "그동안 예쁘게 바라봐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적었다.
4년 나이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인 블락비와 전선혜는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 처음 만난 뒤 2012년부터 열애를 이어왔다. 유권은 21살 나이에 아이돌로서는 쉽지 않은 공개 연애를 택했다. 이후에도 유권은 전선혜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고 표현했다.
2019년 군 입대 전 유권은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군대 가기 전에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고 입대를 하고 싶었다. 법이 바뀌어서 내년에 군대를 가야 하는 상황이 왔고, 돈을 모은 뒤 결혼을 해야할지 아니면 여유롭지 않아도 결혼을 하고 군대를 가야 할지 고민"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런 고백을 전해들은 전선혜 역시 전화통화를 통해 "평소에 장난처럼 얘기해 알고는 있었는데 그렇게까지 많이 불안해하는지는 몰랐다. 마음이 아프고 고맙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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