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사생활 논란' 김선호, 영화 촬영 마치고 귀국…활동 재개할까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4.18 15:51 수정 2022.04.18 16:13 조회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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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선호가 해외 촬영을 마치고 귀국했다.

박훈정 감독의 신작 '슬픈 열대'의 태국 촬영을 마친 김선호는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흰색 후드티와 반바지의 차림에 하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항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은 그의 모습을 카메라로 포착했고, 팬들은 인사를 하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김선호는 카메라와 팬들에게 가벼운 손인사를 하고는 공항을 빠져나갔다.

김선호는 지난해 방송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인기로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드라마 종영 직후 전 연인인 A씨의 혼인빙자 및 낙태 종용 등의 폭로로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출연 중이던 예능 '1박 2일' 시즌 4와 출연이 확정됐던 영화 '도그데이즈', '2시에 데이트'에서 모두 하차했다. 그러나 박훈정 감독의 '슬픈 열애' 만큼은 캐스팅이 유지됐다.

'슬픈 열대'는 '마녀' '낙원의 밤'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복싱 선수 출신의 한 소년이 미스터리한 자들의 타깃이 돼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누아르다.

영화 촬영을 모두 마친 김선호가 또 다른 활동에 나설지도 관심이 모아졌다. 그러나 소속사는 '슬픈 열대' 외에는 정해진 일정이 없다는 입장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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