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앵커' 신하균 "연기 위해 최면 치료 전문의 만났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4.11 16:28 조회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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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신하균이 정신과 전문의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준비 과정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역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앵커'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신하균은 극중 정신과 전문의 캐릭터를 소화한 방법을 묻는 질문에 "감독님의 추천으로 실제 최면치료 전문의를 만났다.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목적,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치료 모습도 실제로 봤다. 영화와 크게 다르지 않더라. 의사 선생님께서 환자분 옆에서 객관적으로 차분하게 질문하시고, 환자가 고통스럽거나 아픈 기억을 스스로 이야기하면서 치유하는 과정처럼 보였다"고 덧붙였다.

'앵커'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그녀에게 벌어진 기묘한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신하균은 이번 영화에서 최면 치료 전문의로 분해 앵커 역할의 천우희와 연기 호흡을 펼쳤다.

영화는 오는 4월 20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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