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스타 스타는 지금

"없어서 못파는 마스크팩 공동구매라더니"...함소원, 끊이지 않는 조작논란

강경윤 기자 작성 2022.04.05 15:59 수정 2022.04.05 16:48 조회 2,867
기사 인쇄하기
함소원

[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조작 논란으로 방송에서 하차한 배우 함소원이 이번에는 직접 제작한 마스크팩을 유명상품인 것처럼 과장해 판매하려고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4일 한 누리꾼은 함소원이 지난달 중순,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에서 마스크팩 공동구매를 하겠다며 해당 마스크팩에 대해서 "인플루언서들에게 난리가 난 상품"이라면서 "사장님한테 물건을 더 빼 달라고 했는데 너무 인기가 많아서 수량이 부족하다더라."는 허위 과장 홍보를 하며 판매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공동 구매란 여러 명의 소비자가 모여 단체로 물건 따위를 구매하는 일을 뜻한다. 한 번에 여러 명의 소비자들이 구매를 할 경우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공동구매를 한다는 건 그만큼 상품이 유명하다는 걸 의미하기도 한다.

하지만 함소원을 저격한 누리꾼에 따르면 함소원이 소개한 마스크팩은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장에서 전혀 인지도가 없는 제품일 뿐만 아니라, 앞서 함소원과 다이어트 제품을 만든 식품회사의 동업자인 이 모 씨가 내놓은 마스크팩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함소원이 최소한 자신과 관련이 있는 회사에서 만든 상품이라는 말은 쏙 빼고, 시장에서 없어서 못 팔정도로 귀한 제품을 공동 구매하자는 식으로 소비자들을 기만한 행위를 한 것"이라며 "상도덕에 어긋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함소원은 지난해 3월 출연 중이던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 출연하던 중 방송에서 공개한 중국 시댁의 별장이 사실은 에어비앤비 숙소로 밝혀졌고, 이사 갈 집이라고 알아봤던 집이 이미 계약을 마친 빌라였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자 방송에서 하차하고 공식 사과했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