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브래드 피트, 3년만에 스크린 컴백…'로스트 시티' 신스틸러로 활약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4.04 16:58 조회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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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영화 '로스트 시티'(감독 아론 니, 애덤 니)로 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로스트 시티'는 전설의 트레저에 관한 유일한 단서를 알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로레타(산드라 블록 분)가 위험천만한 섬으로 납치당하면서 그녀를 구하기 위한 이들의 예측불허 탈출작전을 그린 버라이어티 어드벤처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2019)로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휩쓸며 잠시 연기 휴식기를 가졌던 브래드 피트는 '로스트 시티'의 트레이너 역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트레이너는 납치된 베스트셀러 작가 로레타를 구하는 의문의 캐릭터이자 신스틸러. 예상치 못한 어드벤처에 휘말린 로레타와 앨런을 전략적으로 구해내는 액션과 함께 유쾌한 대사로 어느 때보다 강렬한 신스틸러로 활약할 예정이다.

로스트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산드라 블록은 "브래드 피트는 캐릭터를 무척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만들었다"면서 "매우 자유롭고, 자연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완성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브래드 피트는 '퓨리'(2014), '월드워Z'(2013),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2009), '오션스 13'(2007) 등을 통해 연기력을 뽐낸 것은 물론 흥행력도 인정받은 할리우드 대표 스타다.

배우 활동에만 그지치 않고 '노예 12년', '옥자', '문라이트', 넷플릭스 '더 킹: 헨리 5세', '미나리' 등 다양한 영화의 기획과 제작을 도맡으며 영화 산업의 주요 일원으로 자리 잡았다.

신스틸러로 활약한 브래드 피트의 모습은 오는 20일 개봉하는 '로스트 시티'로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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