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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서희원 여동생 향해 발끈...前 남편 "애들을 생각하라"

강경윤 기자 작성 2022.03.30 16:24 수정 2022.03.30 16:27 조회 12,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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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서희원

[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가수 구준엽이 대만스타 서희원과 가정을 이룬 가운데, 전 남편이 공개적으로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서희원의 전 남편이자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는 30일 새벽 자신의 SNS에서,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구준엽과 서희원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공개한 전 처제이자 가수 서희제를 공개 저격했다.

왕소비는 서희제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언니가 남자친구가 생겼고 그 사람이 대만사람이 아니라고 했을 때 단번에 새 남자친구가 구준엽이라는 걸 알았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 "진짜로, 네가 그 걸 짐작했다고? 오늘 약 많이 먹었나."라며 인신공격성 발언을 했다.

또 그는 서희제가 언니를 대신해 기자들을 만나거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구준엽과의 결혼과정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서도 왕소비는 "왜 이렇게 매일 네가 호들갑을 떠나."며 불쾌해 했다.

왕소비가 남긴 감정적인 SNS 글에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하자, 그는 "첫째 나는 술을 마시지 않았고, 둘째 우리 아이들은 대만 타이베이에 있다. 셋째 언니는 아무말도 안하는데 너는 매일 뭘하는 건가. 내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괴롭히지말라."는 글을 다시 올렸다.

앞서 서희제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언니와 구준엽은 가장 사랑할 때 소속사의 극심한 반대로 헤어져야만 했고 그런 아픔이 오랫동안 언니한테 남아 있는 것 같다."면서 "전화통화만 하다가 예전의 감정이 살아난 것 같다. 형부는 언니 이후에 연애를 거의 안했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서희원은 2011년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지난해 파경을 맞았고 일각에서는 왕소비와 한 중국인 배우의 관계가 이혼에 결정적인 이유였다는 말이 나왔으나 서희원은 이를 부인했다.

왕소비는 서희원이 구준엽과의 결혼을 발표하자 축하하고 앞날을 응원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최근 불면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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