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7일(화)

스타 스타는 지금

심진화 "집주인이 2억원 안줘서 소송...억울한 일 많아" 눈물

강경윤 기자 작성 2022.03.30 11:03 수정 2022.03.30 11:25 조회 4,940
기사 인쇄하기
심진화

[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집주인으로부터 2억원의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해 소송 중이라고 밝혔다.

심진화는 29일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이상민이 악플이 많아졌다고 하는 고민에 대해서 크게 공감하면서 "눈물이 날 것 같다. 전에 살던 집주인이 2억원을 안 줘서 소송 중"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스트레스가 많다. (이상민이) 공감되는 게 소송하는 데 비용이 500만원 정도 든다. 내가 안 써도 되는 500만원을 써야 하는 것"이라며 "억울한 일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심진화와 김원효는 지난해 최근 서울 모처에 전셋집을 마련했으나, 최근 이 집을 떠나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심진화는 결혼 전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았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그는 "김원효를 만나기 전 월세도 내기 힘들었다. 다행히 결혼 후 일이 잘 풀렸다"며 "1억원을 딱 모은 순간 9시 땡 하자마자 은행에 가서 수표로 인출해 줬다. 남편이 좋아하는 차돌박이를 구워서 깨웠다. '내가 이렇게 행복하게 사는 건 당신 덕분이다. 내가 모은 전 재산을 여보한테 드린다'는 편지도 썼다"며 말해 감동을 안겼다.

"결혼 전 남편이 1억원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결혼하자고 했는데, 일주일 전에 보니 김원효도 1000만원이 있었다. 파혼을 할까 생각했는데 이미 기사도 났고 사랑하고 있더라. 그래서 결혼했다"며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