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일)

영화 스크린 현장

'파친코' 이민호 "美서 이정재와 만나…하루 쪼개쓰시는 분"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3.18 14:43 수정 2022.03.18 17:03 조회 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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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민호가 선배 이정재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애플TV+ 드라마 '파친코' 홍보차 취재진과 온라인 인터뷰를 가진 이민호는 미국 LA에서 며칠 전 이정재와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3일 전에 만났다. 우선 미국에서 세 번째 남우주연상 받으신 것 축하하고 존경한다고 말씀드렸다. 우리 드라마 '파친코'와 같은 맥락인데 우리의 윗세대와 그 윗세대가 있어 지금의 우리가 있듯 K콘텐츠가 주목받을 수 있는 건 선배와 선배들의 선배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눈부신 성과를 거둔 이정재와 앞서 길을 열어놓은 선배들의 활약에 감사해했다.

이어 "이정재 선배와 배우로서 나눈 대화는 주어진 상황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었다. 정재 선배는 아직도 하루를 쪼개 쓰신다. 그만큼 작품을 남기는 것에 열정적이고 부지런하다. 그런 모습을 보면 후배인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된다"고 덧붙였다.

파친코

이민호는 현재 미국 LA에서 '파친코' 프로모션 중이다. 앞서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에서의 열연으로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세 번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두 사람은 현지 체류 기간이 겹쳤을 때 만나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호도 이정재에 이어 '파친코'로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파친코'는 애플TV+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린 작품. 이번 작품에서 이민호는 젊은 시절 '선자'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든 매력적인 인물 '한수'를 연기했다.

'파친코'는 오는 25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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