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TV조선 '국민가수 수련원'에 출연한 가수 이솔로몬이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여자친구에게 주는 등 팬심을 기만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이솔로몬의 팬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이솔로몬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이 그가 팬들에게 '조공'(스타가 팬들에게 받는 선물) 받은 여러 옷들을 말도 없이 줬다고 주장했다.
글 작성자는 "데뷔 4개월밖에 안된 내 가수가 패션피플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팬들이 옷 선물을 많이 보냈다. 그런데 그 선물들을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이 입고 있고 심지어 SNS에 사진으로도 올려 기만당한 감정이 든다."고 폭로했다.
실제로 이솔로몬의 일부 팬들이 선물로 보낸 옷들과 같은 디자인의 옷을 한 여성이 입은 사진들이 여러 장 공개되기도 했다. 특히 이솔로몬의 팬들은 "가수와 그 여성에게 정중하게 SNS에 조심해달라고 조언을 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으며, 해명해달라고 했지만 모르쇠로 일관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솔로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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