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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세 배우 신구, 건강 악화로 입원...연극 '라스트세션' 일정 변경

강경윤 기자 작성 2022.03.11 17:12 수정 2022.03.12 13:15 조회 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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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배우 신구(85)가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다.

연극 '라스트세션' 제작사 파크 컴퍼니 측은 11일 "프로이트 역에 출연 중인 신구 배우의 건강 문제로 캐스팅 일정이 변경됐다."면서 "신구 선생님께서 최근 건강이 안 좋은 상태에도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병원에 가지 않고 무대에 올랐다."고 밝혔다.

신구는 지난 1월 7일부터 연극 '라스트세션'에 출연 중이었다. 당초 오는 20일이 종막이었으나, 신구의 건강 악화로, 더블 캐스트인 배우 오영수가 12일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날 이후부터는 기존 일정대로 신구는 연극 무대에 오른다. 

파크 컴퍼니 측은 "신구 선생님께서 최근 건강이 안 좋은 상태에도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병원에 가지 않고 무대에 올랐다. 선생님께서 공연을 계속하길 원했지만, 주변에서 심각하다고 판단해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지금 이 상황을 너무 미안하고 힘들어한다."고 설명했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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