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촛불'이 4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으며 흥행 중이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의 촛불'은 20일까지 누적 관객 3만 6,199명을 기록했다. '학교 가는 길'과 '노회찬6411'을 제치고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던 20년 1월 18일부터 현재까지 개봉한 정치·사회 다큐멘터리 중 가장 많은 관객수를 기록했다.
'나의 촛불'은 진보와 보수의 인터뷰이들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 김의성X주진우가 2016년 촛불광장의 비화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장르 특성상 많은 스크린과 상영횟수를 얻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알찬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선을 앞두고 다양한 정치 소재의 영화들이 쏟아져나왔다. 다큐 장르에서도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 대통령', '나의 촛불', '전투왕' 등이 잇따라 개봉했다. 이 중 '나의 촛불'에 가장 많은 관객이 호응을 보내 첫 연출에 도전한 김의성, 주진우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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