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로버트 패틴슨 "봉준호 감독과 작업 기대…정말 대단한 영화"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2.18 13:06 조회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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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봉준호 감독과 함께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열린 영화 '더 배트맨' 화상 기자회견에 참석한 로버트 패틴슨은 관련 질문에 미소를 지으며 "봉준호 감독과의 작업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영화를 떠올린 듯 "정말 대단한 영화다. 매우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버트 패틴슨은 최근 봉준호 감독의 신작 'Mickey7'에 캐스팅 됐다. 'Mickey7'은 얼음 세계 니플헤임(Niflheim)을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파견된 인간 원정대의 일회용 직원, Mickey7이라는 소모품(복제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는 SF 영화다.

봉준호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를 석권한 봉준호 감독의 신작인 만큼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 작품에 로버트 패틴슨이 주인공으로 낙점되자 할리우드에서도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이날은 '더 배트맨' 기자회견이었지만 로버트 패틴슨은 봉준호 감독과 관련된 질문에도 밝은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화상으로 취재진과 만난 로버트 패틴슨은 "서울은 저희 모두가 정말 방문을 하고 싶었던 도시인데 못 가서 안타깝다. 특히 한국에서 보여주신 '더 배트맨'을 향한 기대감을 알고 있다. 영화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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