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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발표' 황재균 "지연 집에서 영화 자주 봐, 내조 필요없어"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2.15 11:46 수정 2022.02.15 15:57 조회 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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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티아라 지연과 결혼을 발표한 야구선수 황재균이 결혼관을 공개했다.

KT위즈의 주장으로서 창단 첫 우승을 이끌어낸 야구선수 황재균은 최근 MZ매거진 유어바이브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 결혼을 발표한 여자친구인 티아라 지연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황재균은 "내가 워낙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집에서 주로 영화를 이것저것 함께 본다"며, "외출이 부담스러운 시기라 운동할 때를 제외하곤 집 밖을 나가지 않는 편"이라고 밝혔다.

결혼 이후의 삶에 대해서는 "혼자서 몸 관리를 하고, 생활면에서도 스스로 잘하는 편이라 내조가 필요 없다"며, "상대방도 본인 일을 열심히 하면서 자기 인생을 즐기면서 나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가치관을 드러냈다.

야구선수로서 '에이징 커브'를 논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말도 안 된다"고 일축하며, "지난해 코 뼈를 다치는 부상을 당해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나는 20대 선수보다 더 잘 뛰고 체력적으로도 힘이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우승을 했던 멤버들과 야구를 하고 싶고, KT위즈에서 은퇴할 것"이라며 '친정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은퇴 후에도 우리 집처럼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고 싶다"며 '가족'이 주는 울타리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사진 제공=유어바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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