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대선후보의 핸드폰을 손에 넣는다면?…김동완 주연 'B컷', 2월 개봉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1.26 10:49 조회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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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컷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김동완 주연의 범죄 스릴러 영화 'B컷'이 오는 2월 개봉한다.

'B컷'은 일명 탐정까기로 한탕을 꿈꾸던 스마트폰 사설수리업자 승현이 유력 대선후보의 비밀이 담긴 핸드폰을 손에 넣으면서 벌어지는 디지털 범죄 스릴러로 김동완, 전세현, 김병옥이 주연을 맡았다.

'광대: 소리꾼', '연가시', '돌려차기' 등 아이돌 스타에서 배우로 꾸준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김동완은 사설 스마트폰 수리업자 승현 역으로 180도 달라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영화 '실종', '신의 퀴즈: 리부트'를 통해 파격적이고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전세현은 한때는 경쟁자가 없는 독보적인 배우이자 승현(김동완)을 만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민영으로 분해 매력을 선보인다.

'친절한 금자씨', '마녀', '내부자들' 등 연기경력 40년의 연기파 배우이자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눈빛과 얼굴의 베테랑 배우 김병옥은 3선의 차기 대선후보 태산 역으로 생애 최고의 악역을 소화해 낼 예정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사설 스마트폰 수리업자로 변신한 승현(김동완)의 집중하고 있는 눈빛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휴대폰 속 사진첩을 보는 듯 격자무늬 속 B컷을 둘러싼 주인공들의 모습이 보이는 가운데, 요원들에게 쫓겨 추격을 당하고 있는 승현과 함께 음모를 꾸미고 있는 듯한 태산(김병옥), 장총을 들고 있는 위기에 처한 듯한 민영(전세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영화는 오는 2월 중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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