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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부터 '82년생 김지영'까지…따끈따끈한 SBS 설 특선 영화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1.25 15:34 수정 2022.01.25 23:30 조회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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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2022년 설 연휴는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이동이 여의치 않게 됐다. '설 연휴=영화'라는 나들이 공식이 흔들릴 법도 하지만 극장이 아니라도 영화를 볼 수 있는 길은 있다. 바로 TV 영화다.

SBS는 2022 설 특집으로 5편의 특선 영화를 준비했다. 따끈따끈한 최신작인 '싱크홀'과 '강릉', 그리고 대중의 사랑과 인기를 확인했던 '사자'와 '#살아있다', 그리고 '82년생 김지영'이다.

◆ '미션파서블', 1월 30일(일) 밤 11시 5분 방송/ 김영광, 이선빈 주연

연휴에는 코미디가 최고! 돈 되는 일이라면, 내 통장에 입금만 되면 뭐든 한다는 흥신소 사장 '우수한'. 그리고 그의 앞에 현금 천만 원을 들고 나타난 비밀 요원 '유다희'.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위해 급조된 아찔한 공조를 다룬 영화. 김영광과 이선빈의 찰떡 호흡이 만들어낸 2021년 최고의 코믹 영화로 손꼽힌다.

사자

◆ '사자', 1월 31일(월) 오전 9시 50분 방송/ 박서준, 안성기 주연

어릴 적 아버지를 잃은 뒤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격투기 챔피언 박서준. 어느 날 손바닥에 생긴 원인불명의 상처로 고통받다 우연히 구마사제 안성기의 의식을 보게 되고, 이윽고 자신의 상처 난 손에 특별한 힘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는 악(惡)과 그 악을 추종하는 검은 주교를 물리치기 위한 안성기와의 동행이 시작된다. '청년 경찰'을 연출한 김주환 감독과의 두 번째 의기투합으로 2019년 개봉했다.

◆ '싱크홀', 1월 31일(월) 밤 20시 20분 방송/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주연

서울 입성과 함께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가장 '동원(김성균)'은 이사 첫날부터 사사건건 참견을 해대는 주민 '만수'(차승원)와 갈등을 겪는다. '동원'의 집들이에 초대된 직장 동료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깨어난 순간, 순식간에 빌라 전체가 땅 속으로 떨어지고 만다. 동원의 집들이 왔던 '김대리'(이광수)와 인턴사원 '은주'(김혜준) 만수네는 과연 지하 500m 싱크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살아있다

◆ '#살아있다', 2월 1일(화) 오후 5시 방송/ 유아인, 박신혜 주연

맷 네일러의 시나리오 'Alone'을 원작으로 한 대한민국의 좀비 스릴러 영화. 영문도 모른 채 혼자 잠에서 깬 '준우'(유아인)는 도시 전체가 원인불명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의 공격으로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진 것을 알게 된다. 생존이 위태로워진 순간 건너편 아파트에서 시그널을 보내온 또 다른 생존자 '유빈'(박신혜). 함께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아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김지영

◆ '82년생 김지영', 2월 2일(수) 오전 10시 50분 방송/ 정유미, 공유 주연

1982년에 태어난 38세 김지영을 통해 한국사회의 여성성에 대한 이야기. 자식을 위해 희생해야 하는 여성, 성희롱과 성차별에 시달리는 여성, 독박육아에 시달리는 여성, 형제 사이에서도 항상 양보를 해야 하는 여성 등 '여성'이라는 타이틀 아래 겪어야 했던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다.

◆ '강릉', 2월 2일(수) 밤 10시 20분 방송/ 유오성, 장혁 주연

강릉 최대 조직의 '길석' 평화와 의리를 중요시하며 질서 있게 살아가던 그의 앞에 강릉 최대 리조트 소유권을 노린 남자 '민석'이 나타난다 첫 만남부터 서늘한 분위기가 감도는 둘, '민석'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두 조직 사이에는 걷잡을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되는데... 거친 운명 앞에 놓인 두 남자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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