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제목부터 범상치 않다…니콜라스 케이지 인생 연기작 '피그'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1.03 17:43 수정 2022.01.03 19:59 조회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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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니콜라스 케이지의 인생 연기라는 극찬은 받은 '피그'(감독 마이클 사노스키)가 오는 2월 국내 개봉한다.

'피그'는 이름을 버린 남자 롭이 사라진 트러플 돼지와 인생의 가장 소중한 것을 되찾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담은 영화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를 포함해 전 세계 4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3일 공개된 '피그'의 포스터는 40년간 100편의 작품을 통해 무한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대배우 반열에 오른 니콜라스 케이지의 새로운 얼굴이 담겨있다.

극 중 15년 전에 포틀랜드를 떠나 이름을 버리고 숲 속에서 트러플 돼지와 살아가는 롭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흙 속에서 꺼낸 트러플의 향을 맡는 모습은 진중한 표정과 깊은 눈빛만으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다.

'피그'는 이미 전 세계 시상식에서 16관왕에 올랐다. 그중 니콜라스 케이지가 가져간 트로피가 6개다.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수상자이기도 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천재 배우만이 전할 수 있는 감동"이라는 말로 니콜라스 케이지의 연기를 극찬했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한 런칭 예고편은 미국 어워즈 시즌에서 15개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의 역대급 인생 연기를 엿볼 수 있다.

'피그'는 세계적인 영화 비평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7%를 달성한 동시에,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에도 거론되며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영화는 오는 2월 국내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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