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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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배우 A씨, "마스크 써달라"는 택시 기사에 욕설 난동

김지혜 기자 작성 2021.12.22 08:32 수정 2021.12.22 09:27 조회 3,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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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 누구 A씨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데뷔 40년 차의 한 중년 배우가 마스크를 써 달라는 택시 기사에게 10분 가까이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YTN 보도에 따르면 배우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 서울 신도림동에서 일행 두 명과 함께 택시에 탔다. 조수석 뒷자리에 앉아 있던 A씨는 걸려 온 전화를 받으며 마스크를 벗었다. 이에 택시기사가 마스크를 써 달라고 요구하자 전화를 끊고 욕설을 내뱉었다.

YTN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연신 삿대질을 욕을 했고 택시 기사를 향해 주먹을 치켜들기도 했다. 결국 일행의 제지 끝에 먼저 택시에서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택시 기사는 운전 내내 고성과 욕설에 시달려 모욕감을 느꼈다고 호소했다.

1980년 데뷔한 A씨는 2014년에도 술에 취해 택시 기사와 요금 시비를 벌여 즉결심판에 넘겨진 바 있다. A씨는 YTN에 "통화 중 답답해 마스크를 벗었고, 술김에 한 일이라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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