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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 작가 "'설강화' 핍박자들아, 제발 공부부터"

김지혜 기자 작성 2021.12.21 08:23 조회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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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이지성(47) 작가가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JTBC드라마 '설강화' 논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 작가는 20일 SNS에 "문재인 정부 들어서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으로 팩트를 말하기 시작한 뒤로 중도 및 좌파 성향 지인들과 전라도 지인들 그리고 문화계 인사들로부터 줄줄이 손절당하고 방송이고 행사고 뭐고 줄줄이 취소됐던 나를 보는 것 같아서 짠하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남편의 정치 성향 때문에 우리 와이프는 더 큰 핍박을 받았었다. 스타트업 CEO인 와이프는 광고 및 투자 철회 등으로 부도날 뻔했다"고 했다.

이 작가는 "'설강화' 핍박자들아. 민주화(?) 인사라 불리는 자들이 학생 운동권 시절 북괴 간첩들에게 교육받았던 것은 역사적 팩트란다. 이건 그냥 현대사 상식 같은 거야. 증거도 차고 넘친단다. 제발 공부부터 하고 움직이렴"이라고 덧붙였다.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등을 집필한 이 작가는 자칭 '보수 우파'다. 2017년 문재인 정부 들어서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정치적 발언을 공개적으로 해왔다. 이로 인해 자신의 가족까지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 작가는 2015년 당구선수인 차유람과 결혼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설강화'는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고 간첩을 미화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19일에는 방영중지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올라왔고, 게시 당일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이같은 여론에 협찬과 광고도 줄줄이 철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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