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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네 "남편 이지훈 루머 아쉬워...따뜻하고 선한 사람"

강경윤 기자 작성 2021.12.20 08:59 수정 2021.12.20 13:51 조회 7,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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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의 일본인 부인 미우라 아야네가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지난 19일 아야네는 자신의 SNS에서 "'동상이몽2' 출연 얘기를 남편에게 들었을 때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사실과는 전혀 다른 수많은 루머로 만들어진 지훈 씨의 이미지를 바꿀 계기가 되겠다 싶어서였다."고 설명했다.

이지훈과 아야네는 지난 4월을 결혼을 발표한 뒤 7개월 만인 지난 11일 결혼식을 치렀다. 국경을 뛰어넘어 부부가 된 두 사람은 '동상이몽2'에 출연하면서 한국의 대가족에 적응하는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지훈은 지난 18일 열린 '2021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패밀리상을 수상했다.

아야네는 "나도 지훈 씨와 개인적으로 알기 전엔 그런 똑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좀 까다로울 것 같고 차가울 것 같고"라며 "그런데 지훈 씨는 정말 다정하고 선하고 따뜻한 사람이라는 걸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아쉬운 건 어릴 때 연예계 생활을 시작해서 그런지 진짜 본모습의 이지훈이 화면에 잘 담기지 않는 부분이다. 당연히 지훈 씨는 매번 최선을 다해 진정성 있게 하고 있다. 근데 그게 아무래도 가족들과 있을 때랑 비교해보면 '방송 녹화라 열심히 해야지'라는 생각이 더 앞서서 그런지, 제 앞에서의 모습과 좀 달라서. 그래서 저와 방송을 함께하면 진짜 리얼 이지훈을 모든 분들이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시작을 하게 되었다"고 털어놨다.

아야네는 "아직 서투른 우리라 많이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살라고 상을 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옆에서 항상 지훈 씨가 편안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게 서포트하겠다. 그러니 앞으로도 가수 이지훈, 배우 이지훈, 뮤지컬 배우 이지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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